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운전 중 길을 찾기 위해 휴대폰 지도앱을 만지는 것도 불법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운전 중 휴대폰을 쥐고 귀에 댄 채 대화를 허거나 손가락으로 휴대폰에 문자를 만드는 행위 전체를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휴대폰을 만지는 행위에서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길을 찾는 것도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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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켄트 햄린 캘리포니아연방법원 판사는 손을 사용해 휴대폰을 다루면 운전자의 얼굴은 정신이 산만해진다라며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휴대폰 사용은 전화기, GPS 내비게이션, 시계,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이다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또한 단순히 스마트폰 뿐 아니라 모든 대화 가능한 전자통신기기로 운전중 사용 금지물품을 규정했다.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사용해야 하는 모든 전자기기의 사용을 금지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