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인 산요 DI 솔루션이 ‘작티(Xacti)’로 새출발한다.
주요 일본 외신들은 1일 산요 DI 솔루션이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 사업을 위한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사명은 작티로 산요가 이전에 사용하던 브랜드와 동일하다.
작티는 향후 디지털카메라의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래 산요 DI 솔루션은 동영상 전문 브랜드인 작티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1년 4월 파나소닉이 이를 인수하면서 자체 브랜드 생산을 중단하고 주문자상표부착제조업체(OEM) 생산에 주력했다. 이 때 작티라는 브랜드 사용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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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인수 이후, 갈수록 카메라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결국 파나소닉은 산요 디지털카메라 관련 사업부문을 결국 매각했다.
현재 작티 자본금은 71억6천300만엔으로 100% 작티 홀딩스를 통해 회사를 출자했다. 작티의 수장은 산요 DI 솔루션 대표가 계속해서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