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는 IT인프라통합관리와 3D관제 기술을 합친 3D융복합관제솔루션 '입실론'을 2일 출시했다.
위엠비는 시장 환경과 고객요구가 더 복잡해지고 특수해져 가상화, HTML5, 스마트디바이스, 3D 등 신기술을 융합해 대응한 결과로 입실론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는 경비절감과 미래 기술변동에 유연히 대응하는 구조를 제공하며 기존 회사 IT통합관제솔루션 토빗(TOBIT) 플랫폼에서 구동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입실론은 실시간 3D엔진을 기반으로 건물과 IT장비, 공공시설물과 주요관리대상, 스마트아파트 등을 시각화해준다. IT인프라에 더해 건물과 시설물까지 단일접점으로 관리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제품이자 국제표준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의 에너지 최적화 기능 준수를 위한 필요 기능들을 제공한다. 실사이미지기반 모델링에 더해 IT장비와 연관시설물 도입시 자산번호, 구성항목 등 이력과 관리분류 등 자산관리 표준화 기술도 포함한다.
오윤석 위엠비 R&D연구소장은 건물과 시설물 및 IT 장비 관리 효율화를 위한 융복합 개념과 재해·재난 예방 및 발생 시 즉시대응을 위한 실사 관리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입실론을 통해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운영현황 파악과 분석 및 자동화된 관리 환경을 기반으로 빠른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실론은 ▲웹브라우저 구동 ▲실시간 풀3D ▲IT장비 및 시설물 관리의 확장 유연성 ▲연계 ETL 도구 ▲실사 이미지 기반의 모델링 구현, 5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구현된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익스플로러(IE),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 브라우저로 구동된다. 멀티테넌시를 지원해 계열사 확장이나 신규IT장비 자동 추가와 연계대상 시설물 확장이 유연하게 이뤄진다고 위엠비 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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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엠비는 창립 9주년을 맞아 기존 사업분야인 IT관제와 영상관제 시장을 축으로 논리적, 물리적 영역을 연계한 융복합관제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입실론에 녹인 지능형 3D 융복합관제솔루션 개념은 지난 8년간 IT 통합 관리 시장의 수성 자리를 지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제 범위를 더욱 확대한 것이라며 입실론은 위엠비가 새롭게 한 단계 도약하는 첫 단추이며, 국내 통합관제 시장에도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