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2015년까지 연간 거래액 3천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씨넷은 28일(현지시간) 이베이가 향후 2년내 수익과 구매자 수를 2배 이상 향상시키겠다는 사업목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존 도나우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5년에는 2012년도 매출에 두 배인 연간 거래액 3천억달러를 취급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면서 “페이팔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은 215억달러에서 235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베이는 2년 내 구매자 수 2억명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는 1억1천200만명 정도의 구매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베이는 모바일 사업에도 역점을 둔다. 씨넷은 이베이가 올해 모바일 매출로만 2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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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 CEO는 “모바일은 모든 유통시장이 뛰어드는 경계가 없는 영역”이라면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당연히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모든 계획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지역 기반 사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