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형콘텐츠 21만건, 네이버 지식백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네이버 지식백과 내에 ‘문화원형백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NHN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

문화원형백과 서비스는 진흥원이 보유한 약 21만 건의 문화원형콘텐츠를 백과사전 형식로 재분류, 포털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볼 수 있다.

미래 핵심 산업인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시작된 문화원형 디지털화 사업의 산물인 문화원형콘텐츠는 지난 10여 년간 산업적 활용에 집중해 왔으나 창작기반 조성이라는 보다 광의적인 취지 아래 최근 공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꾀해왔다.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문화콘텐츠닷컴’과 연계한 것이며, 텍스트 뿐 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도 제공된다. 아울러 보다 상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원문보기 링크를 통해 문화콘텐츠닷컴에 방문할 수 있게 했다.

이도형 팀장은“우리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다”면서 “이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들의 문화원형콘텐츠 정보검색 및 자료 수집이 용이해져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