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페북으로 ‘공짜 통화’ 한다

일반입력 :2013/03/28 15:08    수정: 2013/03/28 19:41

전하나 기자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사용자들끼리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캐나다와 미국서 시범 서비스하던 무료 인터넷 음성 통화(VoIP) 기능을 국내에 확대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설치한 사용자라면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OS)에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다. 다만 전화를 거는 사용자뿐 아니라 받는 상대방 역시 가장 최신의 메신저 앱으로 업데이트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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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된 메신저 앱에선 친구와의 대화 창 우측 상단에 위치한 ‘i’ 버튼을 클릭해 무료 통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무료 통화가 걸려 오면 알림을 받게 된다. 원하지 않는 상대방의 통화라면 알림을 끄거나 알림 시간 설정을 달리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다인 페이스북코리아 매니저는 “VoIP 기능 도입으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한 친구와의 커뮤니케이션의 범위가 확장됐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가 친구와 언제 어디서나 더 쉽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