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임직원 부모님도 챙겨요"

일반입력 :2013/03/25 18:16

정현정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지난 22일부터 1박2일간 안산 본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임직원 부모님을 초청해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중 지난 설날 연휴에 정상 근무를 하게된 직원들과 고향이 멀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들의 부모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이해와 화합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된 총 66명의 임직원 부모들은 자녀들이 근무하고 있는 최첨단 LED 생산 현장과 회사를 둘러보고 숙소인 호텔로 이동해 가족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관련기사

초청된 부모 중 가장 먼 거리인 제주도 한림읍에서 아들을 보기 위해 참석한 김영효씨㊹는 “이번 설날 딸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딸 얼굴도 보고 회사를 견학하니 대견스럽고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학 서울반도체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가족이 회사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면 임직원의 만족도와 자긍심도 높아진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자녀 초청행사에 이어 올해는 부모님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지난번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이번에도 지원자가 많아 일정 인원을 선발해야 했던 만큼 앞으로 점차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