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이사 오경수)은 ‘서울지하철9호선 연장건설(2,3단계구간) 정보통신설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9호선 2, 3단계 연장구간의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6년 4월이 완료 목표다.
통신시스템은 열차와 종합관제실과의 통신을 비롯해 각종 통신회선(신호, 전력, 플랫폼 스크린 도어, 역무자동화시스템)과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9호선 연장노선 13개 정거장, 종합통제실에 1단계 사업과 호환이 가능한 주전송설비, 향후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과 연동 가능한 열차무선설비, 종합관제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정거장 영상장치 등을 통해 열차의 안전한 운행과 역무,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강남구 논현동에서 송파구 잠실1동까지 4.5Km, 5개 역사 규모로 내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은 송파구 잠실1동에서 강동구 둔촌동까지 9.1Km, 8개 역사 규모로 2016년 4월 개통한다.
현대정보기술은 국내 도시철도 분야 선도업체로 그동안 코레일공항철도 통신시스템, 한국철도공사 초고속망통신 등 통신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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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신호시스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신호시스템 등 신호시스템, 부산교통공사 2,3,4호선 역무자동화시스템, 신분당선 역무자동화시스템 등 역무자동화사스템을 비롯하여 다수의 철도관련 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구축했다.
현재는 지난 2011년 수주한 416억원 규모의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통신, 신호시스템과 지난해 수주한 서울도시철도 9호선 2단계, 3단계 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