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동경 전자책(e-Book) 엑스포'에 한국 전자출판관(이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포 참여는 국내 전자출판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국관은 기업 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을 동시에 겨냥해 꾸려질 예정이다.
B2B 시장을 겨냥해선 전자책 제작 솔루션 및 플랫폼 모델을 소개한다. 거래선들이 보유한 콘텐츠를 '움직이는 책으로 만들어보라'는 취지다.
B2C시장을 위해선 일반 독자에 앱북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새로운 독서방식으로 바꾸어보라'라는 제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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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전자출판 업체인 북잼, 와이팩토리, 스픽케어, 워터베어가 전시에 참가한다. 이 외 전시 참여 희망 업체는 전자책 바로센터 공지를 참고,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에서는 국내 전자책 콘텐츠 자료를 접수받아 초록번역을 한 브로슈어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한 콘텐츠를 직접 위탁하기를 원하는 출판사를 위해 디바이스 전시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