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마비]KBS 기간 전산망 복구

KBS가 기간 전산망을 복구했다. 주요시스템은 정상화됐지만 보도정보시스템 등 일부 서버, PC의 문제는 지속돼 복구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21일 KBS에 따르면 이날 새벽 편성, 광고 등 주요 기간 전산망은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됐다. 기자들이 사용하는 보도정보시스템은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도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며 “보도정보시스템도 조만간 복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는 이날 모든 업무를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KBS는 지난 20일 악성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시스템 장애로 주요 기간망, PC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 KBS는 전산망 다운 사태와 관련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악성코드를 입지 않은 PC는 기간 전산망에 접속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PC는 백신으로 치료하며 업무 정상화 준비를 서두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