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15L 전자레인지 50만대 판매 돌파

일반입력 :2013/03/20 14:08

김희연 기자

대우일렉은 지난 2010년 출시한 자사 15리터 전자레인지가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5리터 전자레인지는 출시 이 후 국내서만 월평균 3천2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해외에서도 북유럽, 중남미 등 30여개국에도 수출되어 누적판매 40만대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해 CIS는 7만대, 칠레 3만대, 영국 1만대가 판매되는 등 단순 기능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대우일렉이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겨냥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15리터 크기 전략 제품이다. 기존 20리터 제품과 비교해 크기는 35% 이상 줄였고 내부 실용면적은 20리터 제품과 동일하게 만들어 공간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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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은 이 제품이 총 5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하루 평균 535대로 2분 40초마다 1대식 팔려나갔다고 설명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기본 제품과 차별화된 사이즈와 디자인을 앞세워 싱글족과 합리적 소비자층을 공략, 내수와 수출 모두 성공했다”면서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소형 전자레인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