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개최

일반입력 :2013/03/18 10:57

김희연 기자

LG전자는 3D 체험을 할 수 있는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 체험무대를 만들어 자사 3D기술 및 화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를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IPS 패널 탑재 PC 및 스마트폰 등 총 540여 개의 제품을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300여개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체험존 규모를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체험존에는 시네마3D 안경을 비치해 포켓포토와 전략 스마트폰이 전시된다. 콘텐츠 장르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시네마3D로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한데 모을 예정이다.

‘OLED/초고해상도(UHD) TV존’에서는 84인치 UHD TV를 통해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최신 애니메이션을 3D로 상영한다. 또 제휴사들의 인기캐릭터 모양을 본 따 만든 시네마3D 안경을 제공한다.

‘3D 게임존’에는 ▲스타크래프트II: 군단의 심장(블리자드) ▲ XBOX360: 헤일로4(마이크로소프트) ▲하운즈(CJ 넷마블) 등 최신 3D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전용리모컨인 매직리모컨으로 즐기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 전용의 3D 게임도 다수 선보인다.

‘키즈존’에서는 뽀로로, 아가월드, 흥부와 놀부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3D로 제공한다.

이밖에 메인 무대에서는 55인치 49대로 만든 LG 디지털 사이니지 385인치 3D 비디오월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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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무료입장 가능하며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우선입장권 소지자는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대기시간없이 입장 가능하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미 두 차례의 3D 월드 페스티벌을 통해 독보적인 3D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3D도 화질도 LG전자가 세계최고임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