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프리시나 EA파트너스 설립자가 독립 모바일 게임 개발자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향후 3년간 4천만 달러(약 443억원)에 이르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14일(현지시각) 올씽디지털 등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펀드 조성은 탐 프리시나가 새롭게 세운 ‘틸팅 포인트’라는 회사가 맡는다. 이 회사는 탐 프리시나 외에도 EA 출신의 베테랑으로 이뤄졌다. 탐 프리시나가 밝힌 모바일 게임 개발자 지원 방안은 전통적인 디지털 배급을 넘어서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즉, 자금 확충, 서비스 지원, 게임 선별뿐만 아니라 집중적인 사전 마케팅 캠페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작 개발, 편견 없는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틸팅포인트는 펀드 조성 발표와 함께 이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에서 많은 개발자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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