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1일 서초동 VR빌딩 블루룸에서 ‘콘텐츠산업 투자재원 확충을 위한 포럼’을 연다.
행사는 정부와 학계, 제작사·투자사·배급사 등 콘텐츠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토론과 의견을 듣는 형태로 진행된다.
1부에선 ‘콘텐츠 산업과 금융투자의 필요성’, ‘콘텐츠 금융수요 전망 및 신규펀드 제안’,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 확충 방안’에 대해 빈기범 미래전략포럼 연구위원, 정헌일 문화관광연구원 실장,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장이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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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종합토론자로는 엄용훈(영화 ‘도가니’ 제작사 삼거리픽처스 대표), 민병천(애니 ‘한반도의 공룡’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 감독), 손기원(김종학프로덕션 대표), 이소림(CJ E&M 영화사업부장), 김현우(리딩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한다.
한콘진 권호영 부장은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할 때 2015년까지 총 7천300억원 규모의 펀드 추가 조성을 위해 2천920억원의 정부출자액이 필요하나 현재 출자 가능 재원은 365억원에 불과하다”며 “기금 출연, 부담금 부과 등 한시적 신규재원 투입의 재원 확충 방안이 시급하며 이를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