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드디어 갤럭시S4를 공개했다. 갤럭시S4는 3G와 LTE 버전으로 나뉘어 내달 말부터 판매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15일 오전 8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공개했다.
갤럭시S4는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FD-LTE와 TD-LTE를 모두 지원,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신 사장은 이날 갤럭시S4를 소개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상상하는 세계라고 강조했다. 삼성 기술진들이 가진 모든 기술과 혁신 DNA를 녹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몇주간 갤럭시S4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를 들었다. 오늘 이것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에 앞서 삼성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혁신에 기여하려 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갤럭시S4는 441ppi를 지원하는 풀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무게는 130 그램에, 두께는 7.9mm다. 외관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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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B LP DDR3램을 내장했으며, 확장 슬롯을 통해 64G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용량은 2천600밀리암페어(mAh)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천300만화소, 200만화소를 지원한다.
갤럭시S4는 전세계 55개국 327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순차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