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피겨여왕’ 김연아가 은반 위에서 펼치는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 연기를 눈 앞 광경처럼 즐길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나우콤은 15일 새벽 1시4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서 열리는 김연아 선수 출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 2년만에 진검승부를 펼치는 무대다. 특히 김연아 선수의 성적에 따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수량이 결정되는 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컴즈는 김연아가 출전한 전 종목을 네이트 스포츠 페이지(sports.news.nate.com/general)와 네이트 모바일 웹(m.news.nate.com/special)에서 동시 생중계할 계획이다. 또 김연아와 함께 남자 피겨 유망주 김진서가 출전한 종목도 생중계한다.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일정/뉴스 등 각종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특집페이지와 누리꾼들이 경기를 보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 한마디’ 코너도 마련했다.
관련기사
- “WBC 어디서 보지?” 스마트폰만 있으면...2013.03.14
- 유스트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생중계2013.03.14
- PC-스마폰서 라이브 공연 실황을...2013.03.14
- 네이버 뮤직, 클래식 공연 생중계 반응 뜨거워2013.03.14
나우콤은 아프리카T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선수가 참여하는 여자 싱글 쇼트(15일 오전 0시 30분)와 여자 싱글 프리(17일 오전 9시) 프로그램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벽과 아침 시간에 주요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한 모바일 생중계 서비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