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오는 18일부터 제 2회 게임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기획과 그래픽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기획 부문의 경우 고등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획 부문은 실제 게임개발에 적용 가능한 기획으로서 온라인 게임, 웹 게임, 스마트폰 게임 등 소재나 장르, 플랫폼 등에 관계없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되고, 그래픽 부문의 경우 FPS장르에 한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스마일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접수 작품에 대한 결과는 5월 30일에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대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참여, 입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일회성 포상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게임 개발과 창업 지원을 위한 SGM과의 연계 또는 채용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 서현승 팜플 "개발자 협력 몰두, 내년엔 메이저"2013.03.13
- 스마일게이트, 팜플 설립…모바일 게임 진출2013.03.13
- 텐센트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계획 공개2013.03.13
- 스마일게이트, 북미 게임사 ‘지포박스’ 인수2013.03.13
실제 1회 게임 기획 공모전 수상 팀 중 3개 팀이 SGM에 참여, 6개월 간 게임을 개발했고, 스마일게이트 직원으로 입사하기도 했다. SGM을 통해 실제 창업을 한 대표적인 회사로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 for Kakao’로 유명한 어썸피스(대표 김재우)가 있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부사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연중 상시적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과 SGM은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두 프로그램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SGM은 부산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기를 진행한 만큼 이번에 진행되는 공모전 수상자들은 SGM 4기에 참여하여 창업까지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