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미아 예방 팔 걷었다

일반입력 :2013/03/13 14:48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롯데카드, MBC C&I와 손잡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아이사랑 MOM-in(이하 맘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중심이 돼 지문 사전등록, DNA 활용등의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미아 발생 이후의 실종아동 찾기라는 지적이다.

LG유플러스는 ‘맘인’의 경우 유아들이 쉽게 소지 가능하고, 부모가 아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미취학 아동 등이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소형 GPS 단말기를 개발, 롯데카드 ‘맘인 카드’에 가입하면 22만원 상당의 GSP 단말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9천900원이며, 아이의 위치를 200건까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추가 이용시 건당 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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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한 해 실종아동이 매년 2천명씩 증가하는 가운데 아이에겐 ‘안전’, 엄마에겐 ‘안심’을 제공하기 위해 맘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적/자폐성 정신장애인, 치매질환자 부모들도 비용부담 없이 유용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롯데카드, MBC C&I는 맘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범국민적 미아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