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표 교육 앱, 아시아서 인정받아

일반입력 :2013/03/11 11:37    수정: 2013/03/11 11:57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태블릿PC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숲에서 만난 곤충’이 ‘아시아 스마트폰 앱 콘테스트(Asia Smartphone Apps Contest)’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스마트폰 앱 콘테스트’는 홍콩무선기술협회(WTIA)가 주최하는 아시아 권역 첫 스마트폰 앱 콘테스트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했다. ‘광고 및 마케팅’ ‘게임 및 에듀테인먼트’ ‘창의적 라이프스타일’ 등 3개 부문에 총 200여개의 앱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숲에서 만난 곤충은 게임 및 에듀테인먼트 부문의 결선에 진출, 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앱의 완성도와 교육성 측면에서 호평을 했고, 30종에 달하는 곤충에 대한 정보를 고화질 비디오와 사진을 통해 제공한 사실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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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송준서 디지털컨텐츠사업팀장은 “수상을 통해 교육용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전자백과사전을 포함한 교육콘텐츠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숲에서 만난 곤충은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곤충들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터렉션 백과(책)이다.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는 ‘곤충 이야기’, 곤충에 대한 상식을 퀴즈로 배우는 ‘퀴즈퀴즈’, 직접 채집한 곤충의 사진을 찍고 일지를 작성하는 ‘관찰일지’ 등이 담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