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사용자 행동 분석 플랫폼을 도서, 건강관련 업체에게 제공한다. 오픈그래프 등의 정보분석 플랫폼을 통해 페이스북 활용량은 늘리고 이를 이용하는 관련업체들은 다양한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운동, 책, 영화, TV 등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관련 업체들에게 상호작용에 필요한 정보,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의 쌍방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https://image.zdnet.co.kr/2013/03/09/GIVcmcPqIIPFjCSWY2sH.jpg)
가령 나이키 앱을 페이스북과 연동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나이키 앱을 통해 자신이 달린 거리, 달린 속도 등을 알 수 있다. 나이키는 이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관련업체에 사용자의 행동 의도, 습관 등의 정보 플랫폼 오픈그래프의 항목을 늘려 제공한다. 운동 항목에는 ‘뛰기, 걷기, 자전거’ 등의 항목이 추가됐다. 책 관련 항목은 ‘읽기, 읽고 싶은 책, 별점’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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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TV 등의 플랫폼에서는 사용자들이 어떤 책, 영화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지와 살 의사가 있는 책의 항목을 알려준다. 전자책 앱에서 읽은 대에 대한 점수도 매길 수 있다.
페이스북은 오픈그래프 정보를 활용해 마케터, 사용자들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