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4 출시

일반입력 :2013/03/07 18:25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6.4버전이 나왔다.

지난 6일 레드햇은 RHEL6.4를 공개하며 성능, 안정성, 유연성 향상과 물리, 가상, 클라우드환경 워크로드 관리 지원과 패럴렐네트워크파일시스템(pNFS)을 통한 규모가변성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RHEL6.4는 데이터베이스(DB)접근같이 입출력이 빈번한 작업의 성능을 높이는 기능과 더불어 pNFS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이는 pNFS기반으로 확장가능한 파일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른 파일시스템 복잡성과 관리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묘사된다. 회사는 NFS확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또 RHEL6.4는 리눅스기반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액티브디렉토리, 어느쪽으로든 계정관리와 호스트기반 접근관리로 강화된 보안기능에 대응한다. 이종환경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리눅스가 윈도서버 가상화 환경에서 게스트 운영체제(OS)로 동작시 성능을 높여주는 '하이퍼V 리눅스드라이버'를 포함했다. 또 VM웨어와 MS 하이퍼V 상가상화(para-virtualized)드라이버 설치를 지원해 사용자 구축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RHEL6.4에 업데이트된 '컨트롤그룹' 기능은 멀티스레드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효율을 높였다.다. RHEL6.4는 성능관리유닛(PMU)같은 모니터링도구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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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사용자 관점에서 MS익스체인지와 상호운용성을 높였고 에볼루션달력 지원, 경보알림, 일정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와콤태블릿을 지원해 전문 애니메이터와 디자이너를 위한 편의성도 늘었다.

짐 토튼 레드햇 플랫폼 사업부 담당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RHEL6.4는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 핵심 솔루션의 기반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다졌다"며 "pNFS 지원부터 강화된 보안기능까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레드햇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