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태블릿 전용 알약 출시

일반입력 :2013/03/06 17:03

손경호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용 백신프로그램 '알약 안드로이드 태블릿 1.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알약 안드로이드 태블릿 1.0'은 최신 안드로이드 OS 3.0(허니컴)~4.2버전(젤리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최근 사용자가 늘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태블릿 전용백신이다.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여러 보안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밖에 악성 파일과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유무를 정밀 검사해 치료하는 기본적인 백신 기능 외에 ▲접근 권한, 개발사 정보, 인지도 등 앱 안전 등급 제공 ▲앱 설치시 보안 등급 실시간 알림 ▲정기적인 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실행 중인 앱을 관리해 불필요한 메모리 사용을 막고 배터리 소모량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알약개발부문장은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도화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환경의 악성코드에 대응해 출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