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7일 통합백신 프로그램인 알약 2.5 기업용 버전이 2년 연속으로 체크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체크마크 인증은 영국과학연구센터의 독립 테스트 연구소인 웨스트코스트랩(Westcoast labs)에서 심사하는 국제 보안 인증이다.
알약 2.5 기업용 버전은 지난 7월 윈도우 서버 2008 환경에서 VB100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실시한 윈도7 부문에서 체크마크를 잇달아 획득해 국제적인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성능 및 품질력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1년여 간의 평가기간을 두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체크마크 인증은 악성코드 리스트와 웨스트코스트랩에서 직접 가져온 허니팟 악성코드 샘플을 오진 없이 100% 탐지할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알약 2.5 기업용 버전은 화이트리스트 분류 등을 통해 오탐지를 최소화하는 한편, 자체 개발 엔진 및 글로벌 엔진의 동시 탑재를 통해 검출력을 강화해 악성코드 샘플을 탐지해냈다고 이스트소프트는 밝혔다. 이 회사는 얄약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작년부터 국제 보안 인증 획득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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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알약 수출을 위해 작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일본 시장에서는 출시 2주만에 무료백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알약개발부문 김준섭 부문장은 알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크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를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도 적극 공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