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시병원회, 클라우드 BEMS 협약

일반입력 :2013/03/05 17:0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서울시병원회와 병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병원 에너지 절감 ‘클라우드 빌딩에너지매니지먼트시스템(BEMS)’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서울시병원회는 클라우드 BEMS 시스템 활용을 통한 병원 에너지 절감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국내 에너지위기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병원회는 해당 협약을 통한 병원 에너지 절감 노력이 다수의 고전력 장비 운용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병원들의 경영 개선 및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대응이라는 사회적 책임 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또 협약식 후 330여개 소속 병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적극적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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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클라우드 BEMS 시스템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첨단 에너지 절감기술이다. 국내 다수의 대형 빌딩, 백화점, 병원 등에 정밀 진단을 통한 최적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매년 20% 수준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사회적 온실가스 등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의 클라우드 BEMS 서비스가 병원 에너지 절감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향후 앞선 ICT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건물 에너지 절감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