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0인치 태블릿PC 넥서스10이 애플 아이패드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미국 소비자 전문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3일 공개한 스마트패드 성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넥서스 10은 9~10인치 태블릿PC 와이파이 전용 부문에서 84점을 획득해 최고점을 받았다. 애플 아이패드4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패드4는 뉴아이패드, 에이수스 비보탭과 함께 83점을 얻었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1과 갤럭시탭2가 81점을 획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10/30/WglxSPjf0OL3UVpPh4Vf.jpg)
넥서스10은 휴대성과 터치반응,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높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사용편의성과 범용성에서도 ‘매우좋음’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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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는 넥서스10에 대해 “훌륭한 디스플레이와 통상 와이파이 전용 모델에 없는 위성항법장치(GPS) 기능까지 갖춘 것이 눈에 띈다”면서 “구글 나우 서비스까지 이용가능하며 배터리 수명 역시 꽤 긴 편”이라고 평가했다.
넥서스10은 삼성전자가 만든 구글 레퍼런스 태블릿PC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핵심 회사가 내놓은 합작품이다. 현재 국내 판매와 관련해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