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0인치 태블릿 '넥서스10'을 준비중이란 사실이 간접 확인됐다. 구글 고위 임원이 자신의 구글플러스에 넥서스10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게재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의 빅 군도트라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넥서스10으로 촬영한 듯한 해변가 사진 2장을 자신의 구글플러스 올려 눈길을 끌었다.
![](https://image.zdnet.co.kr/2012/10/27/AKJiSgmkovLdfGgjJ62c.jpg)
그가 올린 사진의 세부정보엔 넥서스10이 촬영장비 이름으로 올라있다. 사진의 해상도는 2048x1536이다.현재까지 알려진 넥서스10의 제품 사양은 10.1인치 크기 화면에 2,560×1,600 픽셀 300ppi 해상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애플 아이패드 해상도 2,048×1,536(264ppi)보다 높은 수준이다.
넥서스10은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5250와 500만 화소 카메라, 8천밀리암페어(mAh) 배터리 용량, 구글 최신 안안드로이드 4.2(코드명 키라임파이)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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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2/10/27/QHNBBxvSUA08KaZze8bK.jpg)
넥서스10은 구글이 오는 29일 뉴욕에서 개최하는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가지 안드로이드 기기 중 하나다.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개발한 태블릿 넥서스10과, LG전자와 합작한 스마트폰 넥서스4, 지난 7월 출시한 넥서스7 태블릿의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