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새 뉴스피드 디자인 공개한다

일반입력 :2013/03/03 12:52    수정: 2013/03/03 13:39

전하나 기자

페이스북이 이 달 새로운 뉴스피드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씨넷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7일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리는 뉴스피드 새 디자인 발표 행사 초청장을 현지 언론사에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와서 새로운 뉴스 피드 디자인을 봐 달라”는 문구와 시간만 공지돼 있다.

뉴스피드는 타임라인, 그래프서치 등과 함께 페이스북의 3대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간담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뉴스피드에 동영상, 사진 등을 접목한 광고 삽입이 가능토록 개편될 것이라고 외신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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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드가 마지막으로 개편된 것은 지난 2011년 9월이다. 그동안 뉴스피드는 대형 사진을 커버 화면으로 넣고 소셜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한 타임라인과 달리 텍스트 위주의 플랫폼으로 구성돼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공개될 새 뉴스피드는 이런 불편을 해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앞서 뉴스피드는 주변 사람들의 소식을 알기 위해 일일이 친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구조에서 사람들의 소식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