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맥아피와 보안기술제휴

일반입력 :2013/02/27 15:03

손경호 기자

파이오링크의 보안스위치가 맥아피의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ePO에 통합된다. 국내 보안기술이 글로벌 보안회사와 기술제휴를 맺게 되는 것이다.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맥아피 보안 혁신 제휴(SIA)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맥아피 SIA는 상호운용이 가능한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복잡한 보안 관리의 단순화와 투자에 대한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세계 유수의 보안 관련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파이오링크는 SIA 파트너로 자사 티프론트 보안 스위치를 맥아피의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인 ePO에 통합하기위해 기술제휴를 맺기로 했다.

티프론트는 네트워크 구성의 기본 요소인 L2, L3 스위치 역할과 사용자 단말의 보안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보안스위치다. 파이오링크는 기술 제휴를 통해 티프론트는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에 대해 ePO와 통합된 SIA 가입 전문 보안탐지 장비들의 분석 결과를 활용,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네트워크에서 보다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아피는 티프론트를 통해 백신과 같은 엔드포인트 솔루션이 막지 못하는 'ARP 스푸핑', 각종 플러딩 등의 유해 트래픽 네트워크의 확산을 막고, 인증받지 못한 단말에 대한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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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티프론트는 ePO 통합을 통해 전 세계 맥아피 4만 5천여 고객사의 6천만 이상의 노드를 통해 감지되는 위협 가시성을 갖게 됐다며 악성코드 탐지에서 차단까지 간편한 워크플로 구현으로 고객의 신뢰성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통한 보안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드 베리 맥아피 SIA 부사장은 파이오링크의 SIA 가입으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데이터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위한 맥아피의 ePO의 보안 관리가 확장됐다며 상호 운용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문제 해결 시간과 관리를 간소화 시켜 고객의 IT 투자 효과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