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3월 초 귀국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재보궐선거를 목표로 신당 창당준비에 나선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 전 교수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가 26일 안 전 교수가 이르면 다음 주중에 귀국해 10월 재·보선 전에 창당하는 것을 목표로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4월 24일 예정된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등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부터 신당 창당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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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교수 측 인사들은 최근 자주 만남을 갖고 4월 재보선에 누가 출마할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안 전 교수측 측근은 이와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교수의 대선캠프 대변인실 페이스북은 지난 15일 잠정 운영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변인실은 안철수 박사가 활동을 재개하면 상의해 페이스북 활성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페이스북은 잠점 운영중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