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공조 기술, 유럽 공략

일반입력 :2013/02/26 11:00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스마트공조 신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공조기기 전시회 ‘클리마티싸시온’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 S ▲스마트 기능 강화 가정용 에어컨 ▲자연 가습청정기 ▲차세대 스마트 공조 솔루션 젠시스 2.0 ▲에코히팅시스템(EHS)을 선보인다.

먼저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를 통한 압축된 냉매를 또 한 번 압축해 효율성을 높인 고효율 이단 압축 기술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압축기 증속기술 역시 기존 140Hz에서 160Hz로 개선해 광대역 운전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최고 20마력까지 냉난방 용량을 확대했다.

젠시스 2.0은 삼성전자 독자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 저감 알고리즘 젠스퀘어, 원격에너지관리시스템 젠매니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동·하계 모두 최대 28.3% 절감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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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는 친환경, 에너지절감을 위한 난방 및 온수제어 시스템이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너지효율을 높인 경쟁력있는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유럽 공조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