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3년형 '지펠 T9000' 출시

일반입력 :2013/02/18 11:32    수정: 2013/02/18 11:36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전력을 개선한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지펠 T9000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저장 공간에 필요한 양의 냉기만 공급해 냉기손실을 최소화하는 듀얼에코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900리터 제품이 소비전력 28.5(kWh/월) 정도다.

신제품은 트리플 독립냉각 방식으로 냉장실과 냉동실, 참맛냉동실 간 냄새 섞임을 없앴으며 냉기 흐름을 미세조절해 식품 신선 상태를 조절한다. 또 냉장실 내 선반 및 벽면에 붙은 세균을 제거해주는 ‘이온살균청정기 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 용도에 따라 냉동 단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도록 참맛냉동실은 영하23도부터 2도까지 4단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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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냉장고판매 1위 위상에 맞는 친환경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대용량 고가 냉장고 최저 소비전력 구현에 이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에너지절감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 냉장고 출시 색상은 기존 실버 계열 색상에 브론즈와 화이트가 추가됐으며 출고가는 약 360만원~4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