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탄산수제조기를 탑재한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미국에 출시했다.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과 손잡고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RF31FMESBSR)를 선보이고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보도했다.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는 소비자가 탄산수를 구매하는 번거로움 대신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자동제조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또 독립냉각기술을 적용해 식재료에 따라 4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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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냉장고는 탄산농도를 3가지로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탄산수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가스 실린더는 60L로 냉장고 도어 안쪽에 케이스가 있어 손쉽게 설치 및 교환이 가능하다. 탄산수 외에도 일반 물이나 얼음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신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는 4월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약 3천9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