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가 모바일기기관리(MDM) 시장에 뛰어든다.
시트릭스는 기업용 MDM 솔루션 ‘젠모바일 MDM’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젠모바일 MDM은 사용자에게 디바이스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면서도, 기업 내 IT관리자의 간편한 업무용 기기 관리를 돕는다.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넷스케일러, 젠데스크톱, 고투미팅, 고투어시스트, 셰어파일, 포디오 등 기존 솔루션과 함께 제공돼 기업의 모빌리티 관련 요구사항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기업과 개인이 소유한 디바이스의 관리, 환경 설정, 정보보호 등을 역할에 따라 구분한다. 매우 안정적인 아키텍처 기반의 이 솔루션은 정보보안과 이벤트 관리도구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 및 주요 인프라 시스템과도 통합될 수 있다.
관리자는 수많은 디바이스의 관리를 자동화 할 수 있다. IT부서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차단, 해제할 수 있으며 잠금 장치가 해제된 디바이스를 감지, 보호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를 위반하거나 분실, 도난된 디바이스를 선택적으로 혹은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
시트릭스는 이와 함께 기업 모빌리티 관리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 번들도 함께 제공한다. 젠모바일 MDM과 클라우드 게이트웨이로 구성된 모바일 솔루션 번들은 여러 업체로부터 관련 솔루션을 별도로 제공받아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준다.
시트릭스는 앞으로도 삼성전자, 시스코, 후지쯔, HP, 팔로알토 네트웍스, 위프로 모빌리티 솔루션즈 등 파트너들과 제휴,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시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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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 비즈니스그룹 상무는 “삼성전자와 시트릭스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모빌리티를 쉽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기업의 모빌리티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의 스타일이나 기능성보다 안정성, 관리가 더 중요한데, 시트릭스의 젠모바일 MDM는 이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기업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이다”고 밝혔다.
오세호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은 “모빌리티의 가능성은 전적으로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에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달려있다”며 “시트릭스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든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을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완전하고 종합적인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