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닷컴(대표 배호경)은 20G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침입방지시스템(IPS) '시큐아이 엠에프아이 200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새로 출시한 제품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추가할 경우 최대 120G까지 성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사 통합 보안플랫폼을 기반으로 부하 분산 처리기술 'SC FDE'를 적용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큐아이닷컴에 따르면 이 제품은 대규모 정보유출 및 서비스 중단을 목적으로 한 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기존 IPS 대비 유연성, 호환성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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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 제품은 ▲글로벌 평판정보 및 클라우드 분석을 통한 스마트 업데이트 ▲다양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모듈을 지원해 여러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는 유해트래픽 탐지 ▲주요 정부기관 필수 시그니처와 정규표현식 호환 ▲패킷 재조합 및 시그니처 방향 설정을 통한 정교한 방어기술 등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호경 시큐아이닷컴 대표는 서비스의 다양화로 인해 매년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10G급 이상의 고성능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시큐아이 엠에프아이 시리즈를 통해 성공적으로 IPS 시장에 진입한 만큼 올해는 20G급 장비로 대형 공공기관, 통신사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