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4월 1일부터 네이버 첫 페이지를 ‘뉴스스탠드’로 전면 개편한다.
19일 NHN에 따르면 당초 3월 1일로 예정됐던 뉴스캐스트 서비스 종료와 뉴스스탠드로 전환을 한 달 유예, 4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NHN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회원사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개편을 한 달 미룬 것은 일부 회원사의 지나친 선정적 편집과 포털 이용자의 적응 기간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NHN 관계자는 “마이뉴스 설정 캠페인을 통해 설정 비율이 10배 늘어났다”며 “하지만 아직 당초 목표인 20%에는 크게 못미친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도 일부 수정됐다. 지난해 말 회원사 대상 설명에서는 제휴 콘텐츠를 뉴스스탠드에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바뀐 가이드라인에는 ‘뉴스스탠드와 동일하게 제휴, 자매 콘텐츠 편집이 안 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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