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웹셀 탐지 솔루션 'W-실드' 출시

일반입력 :2013/02/19 17:05

손경호 기자

인포섹(대표 신수정)은 웹셀 탐지 전용 솔루션 'W-실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웹셀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웹 서버에 명령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킹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변조,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정보유출, 스팸메일 발송 등의 피해를 입힌다.

인포섹은 W-실드가 다년간 웹셀로 인한 해킹 사고를 대응하면서 축적한 400여개의 웹셀 패턴 노하우와 난독화된 웹셀을 탐지하기 위한 암호해독 엔진을 통해 여러 공격 유형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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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관제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해 탐지된 위협을 관리하며, 사고 발생시 포렌직 전문팀인 '톱-CERT'를 통해 웹셀로 인한 추가 피해 및 경로를 추적해 2차 피해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래현 인포섹 솔루션/관제사업부문 전무는 "최근 발생한 웹셀 공격은 탐지를 우회하기 위한 난독화 기술로 기존 보안솔루션에서는 탐지가 매우 어렵다"며 "W-실드를 통해 웹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험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