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대표 신수정)과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모바일 보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공동 판매와 마케팅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시대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단말과 네트워크를 함께 고려한 모바일 오피스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인포섹은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두 회사는 인포섹의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 엠쉴드와 지니네트웍스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 스위트를 연동해 고객에게 보다 강력한 무선 보안 방안을 제공하고, 공동 판매 및 마케팅 등 다양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엠쉴드는 모바일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말의 분실, 도난,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정보 유출, 다양한 디바이스 기능을 통한 데이터 유출 등 각종 보안 유출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해 주는 MDM 및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지니안 NAC 스위트는 유선, 무선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을 식별하고 그에 대한 접근을 관리해주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단말 정보수집, 자산 관리, 보안정책 적용 및 조치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을 수행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보안체계 수립을 지원해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관련기사
- 지니네트웍스, NAC 제품 CC인증 평가계약2012.12.06
- 인포섹, 공개 웹게시판 보안 취약점 발견2012.12.06
- 인포섹, 모바일 보안 관련 기술 특허2012.12.06
- 지니네트웍스, 우리금융그룹 NAC구축2012.12.06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인포섹 김무정 솔루션본부장은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단말보안과 네트워크보안의 효율적 연동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지니네트웍스 허광진 인프라보안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두 회사의 MDM-NAC 연동과 업무 협력을 계기로 BYOD 시대에 걸맞은 모바일 보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