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올해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총 81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김명룡 본부장, 조흥식 공익사업운영위원장(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후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 사회복지전문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우정사업본부 공익사업 킥오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룡 본부장은 “올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자원봉사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가장 가까운 국영기관인 우체국이 먼저 든든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공익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정나눔(지역밀착형), 사랑나눔(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희망나눔(아동, 청소년), 그린나눔(녹색성장) 등으로 사업체계를 변경하고, 이들 사업에 총 5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체국금융의 친서민 상품을 통해 서민경제 지원에도 나서 차상위 계층이 사망보험금과 상해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3억 원을 지원한다. 2010년에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최초 도입한 소액서민보험상품인 ‘만원의 행복보험’을 통해 위험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을 돕는다.
관련기사
- GS샵, 장애인돕기 공익 기부방송 실시2013.02.19
- 안철수재단 "명칭 변경 없다"...독립 공익법인2013.02.19
- 이건희 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으로2013.02.19
- 게임문화재단,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2013.02.19
이외에도‘이웃사랑 정기 예금’, ‘이웃사랑 자유적금’, ‘우체국 새봄자유적금’, ‘행복지킴이통장’ 등 친서민 특별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상품으로 저소득계층의 경제생활 안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995년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난해까지 57만여 명에게 총 409억원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