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모양으로 만들어진 생활 액세서리의 변신이 무궁무진하다. 머그컵, 스피커에 이어 이번에는 후추 그라인더다.
주요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구형 카메라 렌즈 모양의 후추 그라인더가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카메라 애호가들이 늘면서 관련 생활 액세서리 출시 역시 늘고 있는 분위기다.
렌즈 후추 그라인더는 일반 제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통후추를 채워 넣고 돌리기만 하면 가루형태로 만들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후추 그라인더 분쇄 정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 형태의 렌즈를 덮어주기만 하면 위생적으로 보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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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최근 출시된 렌즈 모양의 생활 액세서리 대다수가 캐논이나 니콘 신형 렌즈로 만들어졌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수동으로 조작하는 후추 그라인더의 특성을 살려 직접 조작하는 구형 렌즈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렌즈 모양의 후추 그라인더는 현재 아마존에서 19달러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