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시리즈' 판매량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서 탄력을 받았다.
15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보급형 스마트폰 'L시리즈'가 지난주 글로벌 판매 1천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시리즈는 지난해 3월 북미서 처음 출시된 후,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 50개 국으로 판매처를 늘렸다. 12월에 1천만대 돌파를 기록한 후, 두 달만에 500만대가 추가 공급됐다. 최근 두 달간 1초에 한 대 꼴로 팔려나간 셈이다.
LG전자는 L시리즈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2013'에서 'L시리즈2'를 선보일 예정이다.
L시리즈2는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레이아웃 ▲레이저 커팅 공법을 적용한 마감처리 ▲깨끗한 전면과 반짝이는 후면 디자인 조화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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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옵티머스 L7 2'러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L3 2' '옵티머스 L5 2'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전략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시리즈 출시 1년이 채 안되어 거둔 1천500만대 판매 성과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달라진 LG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L시리즈2 출시를 발판으로 L시리즈가 메가 스테디셀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