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루이지’ 롤플레잉게임(RPG) 시리즈의 신작인 ‘마리오&루이지: 드림팀’(이하 루이지 드림팀)이 올 여름 출시된다.
14일(현지시간)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은 닌텐도가 3DS용 신작인 루이지 드림팀을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토루 이와타 닌텐도 대표는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에 직접 출연해 2013년을 루이지의 해로 정하고 첫 번째 게임 영상을 보여줬다.
루이지 드림팀은 루이지의 꿈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으며, 이용자는 3DS 하단 화면에서 잠을 자고 있는 루이지와 상호 작용하며 퍼즐을 풀어야 한다. 이 게임에는 많은 수의 루이지가 한 번에 나오기도 하며, 이런 루이지들이 홍수처럼 뭉쳐 적 무리를 공격하는 장면도 나온다. 또 마리오가 그보다 키가 크거나 소심한 형제들과 함께 맵 주위를 뛰어가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와타 대표는 원래 겁쟁이였던 루이지가 그의 꿈 안에서만큼은 겁쟁이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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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닌텐도 다이렉트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새로운 3DS용 ‘마리오 골프’와,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캠페인 다운로드콘텐츠(DLC)가 발표됐다. 또 닌텐도 위유(Wii U)에 초점을 맞은 ‘뉴 슈퍼 루이지 유’와 ‘애니멀 크로싱: 뉴 리프’ 출시 날짜 등이 공개됐다. 아울러 기존 위 버전을 리메이크한 3DS용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등이 소개됐다.
외신은 루이지 드리팀이 마리오&루이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라면서, 닌텐도 스튜디오인 알파드림이 이 시리즈의 모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