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촌온라인’ 인기 폭발…“역시 명불허전”

일반입력 :2013/02/14 16:13    수정: 2013/02/14 16:57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마계촌온라인’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이 게임은 인터넷 검색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씨드나인게임즈와 캡콤이 만든 액션RPG 마계촌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마계촌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이다.

넷마블은 지난 5일 끝난 오픈형 테스트 이후 최종 점검을 거쳐 이번 공개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성장 및 전투 밸런스 ▲개선된 UI ▲지니어스 시스템 ▲인장상점 ▲크레스트 등의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또 공식 포스터에만 등장하고 기존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파이터’도 이번 공개 서비스 때부터 만나볼 수 있다. 막강한 타격을 바탕으로 몬스터들을 제압할 파이터는 근접 공격에 강한 캐릭터다. 주먹이 주무기이며, ‘기사’와는 또 다른 초근접형 공격의 재미를 보여준다.

오늘 오후 3시 마계촌온라인의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핫’하다. 게임에 접속하려는 이용자들이 공식 홈페이지에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일시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일부 이용자의 경우 게임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추억의 게임이 되살아났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 이용자는 “이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마계촌 할 것”이라는 글을 남기는 등 마계촌온라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마계촌의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면서 “빨리 전직해서 화려한 이펙트로 공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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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마블 측은 마계촌온라인이 올해 처음으로 공식 오픈하는 게임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정기적인 업데이트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는 각오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화끈한 액션과 특유의 게임성을 자랑하는 마계촌온라인의 공개 서비스가 드디어 시작됐다”며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최강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