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초콜렛도 3D 프린터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 최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든 특별한 초콜렛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씨넷은 11일(현지시간) 일본 KS디자인 연구와 페브카페가 함께 3D 프린팅으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렛을 만들어주는 기념 행사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초콜렛은 스캔 기술과 3D프린팅을 이용해 선물하는 사람의 얼굴 모양과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먼저 작은 방에 들어가 스캐너를 이용해 풀바디 3D스캔을 받는다. 그 다음 PC에 저장된 이 이미지로 3D프린터가 실리콘 틀을 만들어준다. 이는 스캔한 얼굴 형상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틀 속에 녹인 초콜렛을 넣어 굳히기만 하면 초콜렛이 완성된다.

3D프린팅 초콜렛은 기존에 초콜렛을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게 만드는 사람 기호에 따라 원료 종류를 선택해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캔디를 이용해 장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