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작년 영업손실 16억

일반입력 :2013/02/08 12:55    수정: 2013/02/08 13:00

조이맥스(대표이사 김남철)는 8일 2012년 연간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76억원, 영업손실은 16억원, 당기순손실은 48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 -141%, -180% 증감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76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이다. 전년에 비해 각각 6%, 159%, 347%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은 저조했지만 조이맥스는 유수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리니웍스, 링크투모로우, 피버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또 역대 최단 기간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캔디팡’과 ‘실크로드’의 흥행으로 신규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주 출시한 ‘윈드러너’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실적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고 조이맥스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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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부문은 ‘로스트사가’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561% 상승해 해외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조이맥스의 강점인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 게임을 결합해 매출 시너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