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두 자회사 대표 "자사주 매입"

일반입력 :2013/01/16 16:16    수정: 2013/01/16 16:20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자회사 대표로 선임될 예정인 김창근 대표 내정자와 조계현 신임대표의 자사주 매입을 16일 공시했다.

조이맥스 김창근 대표 내정자는 올 1월 중 총 세 차례에 걸쳐 위메이드 주식 총 7천200주와 조이맥스 주식 1만2천500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김 대표 내정자는 위메이드 지분 0.04%와 조이맥스 지분 0.18%를 보유하게 됐다.

조계현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신임대표 역시 1월 중 총 두 차례에 걸쳐 위메이드 주식 총 1만주를 취득해 약 0.06%의 지분을 보유했다.

계열사 경영진들의 이번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이라는 위메이드 전문경영인들의 경영철학을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연대의식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회사의 미래가치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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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남철 대표와 남궁훈 대표 역시 위메이드 합류 이후 현재까지 각각 36만8천주, 5만3천690주의 자사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해 모바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본사와 자회사들의 전문성과 조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 경영체제를 구축해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