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옵티머스G 프로 사진 유출

일반입력 :2013/02/08 10:38    수정: 2013/02/08 10:46

남혜현 기자

한국판 옵티머스G 프로 사진과 사양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닷컴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에서 공개될 예정인 LG 옵티머스G 프로 사진을 사전 입수,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LG유플러스 버전 옵티머스G 프로로, 한국서 출시될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슬림 베젤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 아래에 홈 버튼 등을 나열했다.

사양도 일부 유출됐다. 5.5인치 1080x1920 풀HD 디스플레이에, 퀄컴 1.7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2기가바이트(GB) 메모리,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풀HD 전면 카메라, 3,140밀리암페어(mAh) 등으로,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일치했다.

유출된 사양 중 새로 알려진 부분은 HDMI와 RGB 입출력 단자를 결합한 슬림 포트 채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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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프로는 앞서 일본에서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공개된 적 있다. 그러나 일본판 옵티머스G 프로의 경우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 한국이나 미국서 출시될 모델과는 디자인과 사양이 달랐다.

해당 외신은 LG가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 풀HD를 채택한 소니 엑스페리아Z, HTC M7, 삼성 갤럭시S4 등과 경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