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사업부장 이인규 상무로 교체

일반입력 :2013/02/07 10:05    수정: 2013/02/07 14:13

김희연 기자

LG전자가 TV사업부장에 이인규 상무를 임명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인규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TV사업부장에 선임했다.

이 상무는 지난 2006~2010년 OLED 사업팀장과 2010~2011년 화학전자재료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본사 전략기획 업무를 맡아왔다.

LG전자는 올해 UHD TV와 OLED TV사업의 역점을 두면서 과거 주역이었던 이인규 상무를 선임해 TV사업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존 TV사업부장을 맡았던 노석호 전무는 미디어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디어사업부는 이전 카앤미디어사업부에서 분리 신설된 부서로 홈시어터, 사운드바, 포켓포토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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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미디어사업부에서 담당했던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은 카사업부를 신설해 김진용 전무가 계속 맡는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카앤미디어사업부는 B2B와 B2C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전문 역량이 집결되지 않는다고 보고 카사업부와 미디어사업부를 분리했다면서 이번 인사는 사업본부 내에서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 인사로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