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작년 12월 스마트폰 게임으로만 75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상 NHN 게임 부문 대표는 7일 201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작년 12월 75억원을 기록하면서 웹보드 게임을 제외하고 PC·온라인 게임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게임 부문 매출과 마진율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게임 성장세와 맞물려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라인 전용 게임 3~4종과 ‘피쉬아일랜드’ 같은 캐주얼 스마트폰 게임을 10여종 이상 출시해 해외시장 활발히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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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NHN 대표는 지난해 게임회사 인수건이 이사회 반대로 무산된 일을 언급하며 한게임 분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한게임은 네이버와의 연계로 게임 사업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주들의 게임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시장 지배적 사업자 이슈, 규제 리스크 등으로 더 이상 NHN과 한게임의 통합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한게임 분할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