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컨콜]라인 4Q 매출 483억원

일반입력 :2013/02/07 09:31    수정: 2013/02/07 09:41

전하나 기자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200% 증가한 수치다.

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201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 라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0% 증가한 483억원”이라며 “라인에 연동된 게임과 스티커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여전히 일본에서의 성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CFO는 “현재 일본에서 디엔에이(DeNA)의 ‘콤(Comm)’과 카카오톡이 비교적 공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다”면서도 “라인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며 두 회사의 마케팅으로 인한 이탈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데 더 주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라인의 수익성 확보에 치중하기 보다는 이용자 기반을 더 확고히 늘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인 가입자는 전세계 1억명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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