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Q 영업익 2천2억원…전년비 10.6%↑

일반입력 :2013/02/07 08:31    수정: 2013/02/07 08:53

전하나 기자

NHN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3천893억원, 영업이익 7천26억원, 당기순이익 5천45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2.6%, 7.1%, 20.7% 증가했다.

검색광고는 전년대비 11.5% 늘어난 1조2천65억원, 디스플레이광고는 16.1% 증가한 3천467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은 5% 감소한 6천84억원, IT 서비스와 라인 관련 매출 등으로 구성된 기타매출은 127.3% 상승한 2천27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매출 6천519억원, 영업이익 2천2억원, 당기순이익 1천68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모바일 검색광고 확대와 라인 매출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6%, 49.1%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21%, 33.2% 올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4%, 전분기 대비 7% 늘어난 3천1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지난해 소셜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마케팅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 7.7% 상승한 9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관련기사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보수적 기조 유지와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부재로 전년동기 대비 9.4%, 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1천48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은 라인 매출 효과와 IT 서비스 등 매출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223.9%, 전분기 대비 71.1% 성장한 93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상헌 NHN 대표는 “모바일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경쟁 환경이 더욱 다면화, 고도화되고 있다”며 “NHN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